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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핵의 치료
치핵의 치료는 우선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따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하며,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이 하기 싫다고 비 의료인에게 치료를 받아 항문에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핵의 정도에 따른 치료법은 다음의 표와 같다.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누어지며 외과적 치료는 다시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누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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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존적 치료 |
| 초기 내치핵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하며 심한 내치핵도 수술을 못 할 사정이 있거나 수술 할 때까지는 보존적 치료를 한다. 보존적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
 온수좌욕 |
좌욕이 필요한 경우
항문병(치핵, 치루, 치열)의 보존적 치료
항문병의 수술 후 치료
항문병의 예방 |
| 좌욕이 항문병에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
항문을 청결히 유지한다. 분비물이나 대변을 제거하고 세척하여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해 준다.
항문을 자극하고 항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울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 주고,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
| 좌욕은 어떻게 하는가? |
좌욕의 물 온도는 40-45oC 정도, 즉 목욕탕물 정도로 혈행을 촉진시키기에 알맞은 따뜻한 물이 좋다. 좌욕하는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좌욕은 물의 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물에 소독약이나 소금을 첨가하는 것은 별 상관이 없다.
좌욕을 할 때의 자세는 엉덩이가 물에 푹 잠기거나 항문 세정기나 샤워로 항문부위에 따뜻한 물을 계속 뿌려도 좋다. 그러나 세숫대야에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것은 항문이 충혈이 되기 쉬우므로 좋지 않다. |
| 약물치료 |
소염제
: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 개선제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 주면 부종이 가라앉고 치핵의 증상이 좋아진다.
변완하제
: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면 배변을 쉽게 할 수 있어 치핵의 증상이 좋아진다. 고섬유질제제를 주로 사용하고 산화마그네슘(MgO) 같은 염류하제도 사용한다. 자극성 하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 식이요법(고섬유식) |
| 고섬유식을 하면 섬유소가 수분을 충분히 훕수하여 대변을 부드럽고 대변의 양을 많게 만들어 변비를 없애 주며 배변이 원활해져 배변시 힘을 덜 주게되며 따라서 치핵이 적게 발생한다고 한다. 식물성 섬유가 많은 식품은 현미, 보리 같은 곡류, 감자,고구마류, 콩, 미역, 김 같은 해조류, 배추, 무 같은 야채류, 과실류, 버섯류 등이다. 결론적으로 고섬유식은 치핵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
 비수술적 치료 |
비수술적 치료란 보존적 치료와 수술에 의한 치료의 중간 정도의 치료라 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입원을 안 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심한 치핵에는 적용할 수 없어 주로 2도와 3도 초기의 내치핵에 이용 된다.
비수술적 치료는 경화제 주사요법과 고무링 결찰법이 가장 많이 시술되고, 그 외에 항문수지 확장법, 적외선 응고법, 레이저 소각술, 전자파 치료법, 한랭 응고법 등이 있다. |
| 경화제 주사요법 |
경화제를 치핵조직 상부에 주사하여 치핵조직을 섬유화시켜 굳어버리게 하는 방법이다.
결화제고는 5%페놀을 식물성기름에 탄 것이 많이 쓰이며, 일본에서는 5%페널을 아몬드유에 타서 파오스클레(PAOSCLE)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다. 이 약은 혈관을 경화시키는 효과가 좋아 출혈성 치핵에 효과가 좋다.
파오스클레 경화제 주사요법은 출혈되는 1도 내치핵이나 2도 내치핵에 효과가 있으나 1년 후에는 출혈이 다시 되는 경우가 있다. |
| 부식제 주사요법 |
부식성이 강해 살을 썩게 하는 약을 치질부위에 주사하여 치질을 썩게 하여 떨어져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치핵조직이 썩으므로 진물이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그리고 몇 달 후에는 부작용으로 항문이 좁아져 손가락 하나도 안 들어갈 정도로 좁아지고 고생만 하다가 결국에는 좁아진 항문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도 많다. 어떤 경우에는 항문괄약근에 부식제 주사를 놓아 괄약근이 썩어 버려 제 기능을 잃고 만다.
이렇게 되면 대변을 못 가리게 되고 아무 때나 변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
부식제 주사요법은 병원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주로 민간요법사들이 시행하고 있는데 이 주사는 절대로 맞지 말아야 한다. |
| 고무링 결찰법 |
늘어진 치핵을 고무링으로 꽉 조여 묶어 혈액이 안 통하게 차단해서 치핵조직이 괴사되어 떨어져 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치핵의 비수술적 치료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1도, 2도 내치핵의 치료에 이용되며 시술 후 7-10일이면 조직이 떨어져 나간다. 입원하지 않고 간단하게 치료할 두 있는 방법이지만 정도가 심한 치핵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
 수술 치료 |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치핵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으며 통증도 거의 없다.
1도, 2도의 내치핵은 보존요법,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 하지만 3도, 4도의 심한 내치핵은 수술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
| 치핵 근치수술법 |
| : 화이트헤드법, 결찰과 절제법, 점막하 치핵절제법 |
| 점막하 치핵 절제술 |
1774년 프티(Petit)와 1809년 쿠퍼(Cooper)는 치핵이 있는 상피를 절개만 하고 점막 아래에서 치핵 조직만을 벗겨내어 절제한 후 다시 봉합해 주면 통증이 적고 항문이 전혀 좁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후 1956년 영국의 세인트막 병원의 팍스(A.G.Parks)가 다시 강력히 주장하여 영국에서는 널리 행하는 수술이고, 일본에서는 1990년대 들어와서 보급되어 항문의 기능이 자연스레 보존된다는 이유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은 되었지만 아직은 보편화되지 있지 않습니다.
항문관 상피를 대부분 보존해 주므로 항문협착이 거의 없지만, 수술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술테크닉이 어려운 것이 단점입니다.하지만 요즈음은 수술테크닉이 많이 개발되어 수술시간도 많이 단축되었으며 항문의 기능이 자연에 가장 가깝게 보존된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가장 보편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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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
- 지속적인 출혈, 반복되는 출혈이 있는 경우 및 그 결과 빈혈이 생긴 경우
- 항상 탈출되어 있거나(4도 내치핵), 또는 운동, 노동, 장시간 서있는 등으로 쉽게 치핵이 탈출하여(3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 반복해서 염증이나 혈행장해를 일으키는 경우
- 급성염증, 감돈을 일으켜서 혈전 괴사를 동반하며, 종창과 동통이 심한 경우
- 치열을 동반하며 배변시 및 배변 후에 심한 동통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경우
- 상대적 적응 : 치핵 탈출(2도)이 장기간에 걸치서 환납이 번거로운 경우나 해외주재, 벽지로 출장 가는 등의 의료시설에 불안감이 있을 때. |
 PPH 수술이란? |
 PPH는 원형자동문합기를 사용하여 돌출된 항문점막을 절개하고 봉합 후 조직이나 점막을 끌어올리고 다시 복귀시켜 내치핵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는 수술입니다.
- PPH 치질수술은 수술 후 통증이 적습니다.
- 의료보험적용으로 비용 부담 없이 치질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
| PPH 수술의 원리 |
- 기존의 치핵절제술(치핵 자체를 절제)과 달리 치핵의 형태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수술입니다.
- 늘어진 직장점막을 내치핵 상방에서 절개하고 아래로 흘러내린 내치핵과 외치핵을 원래의 형태로 복귀시킵니다.
- 상방의 혈류 일부를 차단하고 부어오른 내치핵과? 외치핵을 감소시키고 치핵이 가진 본래 기능인 생리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술입니다.
- 신경말단이 거의 없는 직장점막에서 이루어 지는 수술로 기존의 신경말단이 많이 분포된 항문근처에서 치핵을 절제하는 기존의 수술보다 통증이 적은 수술입니다. |
| PPH 수술의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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